2025년 12월 08일(월)

대선후보 호감도 1위는 윤석열...비호감도 1위는 이낙연

인사이트윤석열 전 검찰총장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야 주요 대선후보 4인의 개인 호감도가 윤석열, 이재명, 최재형, 이낙연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대선후보 4인의 개인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었다.


'지지와는 별개로 얼마나 호감이 가느냐'라는 질문 문항에 윤 전 총장에 대한 호감도가 46.0%를 기록했다.


인사이트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 뉴스1


뒤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40.1%, 최재형 전 감사원장 39.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37.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57.1%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56.5%) 윤 전 총장(50%) 최 전 원장(46.8%)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모든 후보가 호감도보다는 비호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비호감도가 가장 낮은 최 전 원장의 경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대인 13.8%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인사이트최재형 전 감사원장 / 뉴스1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사이트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