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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가면 꼭 들려야하는 야시장 '딸랏롯빠이2' 철거된다

방콕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었던 '딸랏 롯파이2'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인사이트Facebook 'taradrodfi.Ratchad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태국 방콕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가야할 야시장 중 한 곳인 딸랏 롯파이 야시장(Train Night Market Ratchada)이 사실상 영구 폐쇄됐다.


지난달 31일 태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Kapook'에 따르면 '딸랏롯빠이2'로도 알려져 있는 '딸랏 롯파이 야시장'이 곧 철거될 예정이다.


딸랏 롯파이 야시장은 방콕 도심의 기차역 인근에 위치한 관광지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빈티지 의류, 액세서리는 물론이고 맛있는 음식 등이 즐비해있어 먹고 마시고 놀 수 있는 곳으로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ksk_photoz'


인사이트KBS '배틀트립'


KBS '배틀트립'에서도 한 차례 소개된 적이 있어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방콕에 가면 꼭 가야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딸랏 롯파이 야시장이 폐쇄를 앞두게 됐다.


딸랏 롯파이 야시장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에 7월 31일까지 임시 휴업 한다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정상 영업이 시작되야 하지만 여전히 야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lllLoveLumplll'


인사이트Facebook 'taradrodfi.Ratchada'


또한 야시장 소유주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압박으로 인해 야시장이 위치한 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도가 확정 되는대로 철거할 예정이니 입주 상점 주인들에게 14일 이내 퇴거하라는 말도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딸랏 롯파이 야시장 폐쇄 소식에 각종 SNS에서는 아쉬워하는 반응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금까지 딸랏 롯파이 야시장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관광객들은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