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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감튀 먹는 사이 자기 몸보다 큰 '빅맥' 훔치는 현실판 '라따뚜이' 생쥐 (영상)

쥐 한 마리가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몸집만 한 햄버거 상자를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iktok '14shorts'


[뉴스1] 소봄이 기자 = 배고픈 쥐 한 마리가 도로 한복판에서 자기 몸집만 한 햄버거 상자를 운반하는 영상이 화제다.


2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영국 사우스요크셔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이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트럭 운전사 크리스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고, 4일 기준 3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크리스는 현지 언론에 "이 햄버거는 원래 한 까마귀가 갖고 있었는데, 까마귀가 감자튀김을 먹는 사이 영상 속 쥐가 잽싸게 훔쳐 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iktok '14shorts'


영상 속 쥐는 멈춰 있는 차 사이로 햄버거가 담긴 상자를 끌고 간다. 상자의 모서리 부분을 야무지게 문 뒤 순식간에 보도블록을 넘어 인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 영상은 쥐가 햄버거를 인도에 둔 채 수풀 안으로 들어가면서 끝이 나 실제로 쥐가 햄버거를 먹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현실판", "쥐는 맥도날드가 배달도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 "가장 힘이 센 쥐", "감자튀김은 먹기 싫었나 보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일리메일 측은 이 '빅맥 쥐'가 과거 뉴욕에서 포착된 '피자 쥐'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에도 뉴욕 지하철역에서 쥐 한 마리가 괴력을 발휘해 떨어진 피자를 끌고 가는 영상이 화제 된 바 있다.


인사이트Tiktok '14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