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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 친구가 아우디 박을까 봐 걱정돼 온몸으로 '인간 범퍼' 되어준 여성

초보 운전자인 친구를 위해 아우디를 온몸으로 막으며 인간 범퍼를 자처한 여성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ohu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차다.


다른 차들을 비롯해 위험 요소가 많다 보니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히 핸들을 꺾어야만 한다.


여기 한 여성은 초보 운전자인 친구가 아우디를 박을까 봐 걱정돼 직접 인간 범퍼(?)로 변신했다.


3일 중국 매체 '소후(Sohu)'에는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 차량과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u


영상 속 여성은 친구가 차를 빼자 뒤에 세워져 있는 아우디 쪽으로 몸을 기울여 팔을 벌렸다.


차량은 아우디와 매우 가까워 빼내기가 아슬아슬해 보였다.


여성은 혹시나 친구가 후진하다가 아우디와 부딪힐까 봐 걱정하며 인간 범퍼를 자처했다.


자신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접촉 사고만은 막겠다는 필사적인 결의가 느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u


차량이 무사히 빠져나올 때까지 여성은 손으로 직접 차를 막기도 하며 끝까지 아우디를 엄호했다.


차가 완전히 뒤로 나가자 그제야 안심한 듯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수입차 수리비가 무섭긴 하다", "저 정도면 세상에 둘도 없는 진정한 친구다", "얼마나 걱정됐으면 필사적이다" 등의 웃픈 반응을 보였다. 


So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