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초 금메달' 딴 역도 선수가 정부·기업에 받는 어마어마한 혜택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Philippine Airlin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필리핀 사상 최초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역도 영웅' 하이딜린 디아스(Hidilyn Diaz, 30) 선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가난한 삶 속에서도 홀로 '물통 역기'를 어깨에 지고 훈련을 하며 세계 최고의 역도 선수를 꿈꿔온 하이딜린의 과거가 재조명 되면서 도쿄 올림픽 이후 그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지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냈다.


실제로 하이딜린 덕분에 무려 97년간의 도전 끝에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필리핀은 꿈 같은 희망을 안겨준 하이딜린에게 어마어마한 포상금과 각종 혜택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필리핀의 '역도 영웅' 하이딜린이 고국에서 받게 될 엄청난 혜택을 총정리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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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하이딜린은 필리핀 정부가 주는 포상금으로 1000만 페소(한화 약 2억 3천만 원)를 받는다.


추가적으로 필리핀 최고의 석유 기업으로부터 500만 페소(한화 약 1억 1540만 원)와 평생 무료 연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의 두 재벌로부터 각각 1000만 페소를, 하원 부위원장으로부터 300만 페소(한화 약 7천만 원)를 받아 총 3,800만 페소(한화 약 9억 원)를 포상금으로 받게 됐다.


포상금 외에도 필리핀 내에서는 기업들이 앞다퉈 하이딜린에게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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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에어 아시아 필리핀과 필리핀 항공은 앞으로 하이딜린의 비행기 운임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3억짜리 주거용 콘도미니엄과 1억원에 달하는 주택과 토지, 13인승 대형차와 다수의 장학금도 제공받는다.


식품업계에서도 하이딜린에게 프리미엄 치즈케이크 밀크티 1년 무료, 평생 라면, 버거, 치킨 무료 쿠폰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외 가전제품, 각종 훈련 장비, 뷰티 메이크업, 수상 리조트 평생 이용권, 평생 차량 유지 보수 및 조리기구 등 다수의 살림살이에 필요한 제품을 증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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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선수로서의 삶 이전에 몸 담고 있는 필리핀 국군에서도 '승진'할 예정이며 그의 고향에는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조국을 빛낸 하이딜린을 위해 온갖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와 기업들은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딜린은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55㎏급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7㎏, 합계 224㎏을 들어 올리며 랴오추윈(중국)을 1㎏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


인사이트Cha Tuk C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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