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운 역대급 기록 4가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운 역대급 신기록을 모아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2020 도쿄올림픽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코로나에 폭염까지 겹쳐 힘든 나날이지만,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 소식은 우리 국민들에게 힘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그야말로 '역대급 기록이' 대거 쏟아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한국 신기록부터 부녀 체조 메달리스트까지,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이 세운 자랑스런 기록 4가지를 모아봤다. 


1.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 우상혁


인사이트뉴스1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에서 본인의 최고 기록은 물론 한국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지난 1일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었다. 근소한 차이로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지난 대회보다 9cm 높은 기록을 세워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우상혁은 아쉽게도 최종 4위에 그치며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한국 높이뛰기의 희망을 보여줬다. 


2. 최초 부녀 체조 메달리스트 여서정


인사이트뉴스1


'도마 요정' 여서정은 올림픽 여자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내며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일 여서정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해 1차·2차 시기 평균 14.733점으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의 아버지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다. 


3. 최연소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인사이트뉴스1


"코리아 파이팅"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김제덕은 역대 한국 남자 양궁의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다.


17세 고교생인 김제덕은 혼성단체전과 남자단체전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게 주어지는 병역특례 혜택도 확정지었다. 


4. 수영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 황선우


인사이트뉴스1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미터 결선에 진출해 5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가 자유형 100미터 결선에 진출한 건 65년만에 처음이다.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 신기록을 쓴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해 아시아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라는 한국 신기록이자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운 그는 '차세대 마린보이'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