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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이기자마자 코치 뿌리치고 김연경한테 달려가 폭 안기는 '김연경 덕후' 배구 감독

여자배구 한일전 승리가 확정되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선수들에게 뛰어갔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꺾고 짜릿한 승리를 쟁취했다.


오늘(2일) 열리는 세르비아전과 관계없이 8강에 진출하는 배구 대표팀은 일본전 승리 이후 울먹이며 함께 얼싸안고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 김연경 덕후로 알려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행동이 많은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도 승리의 순간만큼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모양이다.


인사이트KBS1


인사이트volleyballworld


지난 승리 때 어깨동무하고 모인 선수들 사이에 끼지 못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이번만큼은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자 힘차게 코트로 달려나갔다.


승리가 확정되자마자 자신을 얼싸안으려는 코치진을 뒤로한 채 그는 주장 김연경에게로 향했다.


이어 기뻐하는 선수들 틈에서 함께 짜릿한 승리의 맛을 즐기는 모습이다.


한일전 경기에 진심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스테파노 쿵야네", "너무 귀엽다", "이 정도면 김연경 성덕 인정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 짓고 있다.


한편 일본전에서 승리를 거둔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2일 오전 세르비아전을 치른다. 


인사이트volleyballworld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