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요정' 여서정, 한국 여자기계체조 첫 동메달 획득

인사이트KBS 2TV '2020 도쿄올림픽 여기는 도쿄'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도마 요정' 여서정(19, 수원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체조 최초로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 나섰다.


이날 결선에서 그는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1차 시기에서 기술을 단번에 성공시킨 뒤 깔끔한 착지로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1차 시기 점수는 15.333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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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선보인 2차 시기에서는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긴장한 탓에 착지를 하다가 몸이 살짝 튕겨 나갔다.


2차 시기 점수는 14.733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려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여서정'은 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번 비틀어 돌아 착지하는 난도 6.2점짜리 고난도 기술이다. 


이번 결선에 출전한 선수 중 난도 6.2점의 기술을 시도한 선수는 여서정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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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서정은 지난달 25일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800점을 받아 전체 5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여서정의 아버지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홍철(50) 경희대학교 교수로, 여서정은 아버지에 이어 25년 만에 같은 종목 결선에 올랐다. 


이로써 여홍철 교수와 여서정은 사상 첫 올림픽 부녀 체조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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