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한일전' 경기 보면서 일본팀과 김연경 동시에 응원했다는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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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다들 오늘 경기 보고 김연경에게 반했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일본인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자 여배 한일전 일본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전날(31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 3차전이 끝난 뒤 일본 누리꾼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 몇 개가 캡처 돼 올라왔다. 이들은 김연경을 예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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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4세트까지 2-2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이어가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16-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이날 김연경은 혼자서 30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리더의 품격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일본 누리꾼들은 경기에 패배해 상심했을 수 있지만, 김연경을 예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김연경의 사진과 함께 그의 매력을 칭찬하는 글을 속속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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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다들 경기 보고 김연경에게 반했지?", "나도 연경 언니에게 '진정하라'는 말을 듣고 싶다", "오늘도 변함없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 누리꾼은 김연경이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뛰던 시절 사진을 게시하며 "일본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김연경도 응원했다"라고 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배구 프리미어리그 JT 마블러스 소속으로 두 시즌을 뛴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팀 창단 최초 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이 때문에 일본인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좋은 선수라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타고난 스타성으로 어제 처음 그를 본 팬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김연경 클래스다", "저러기 쉽지 않은데...", "김연경이라 가능한 반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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