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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서 혼자 '30득점'한 갓연경이 이번에 갈아치운 올림픽 배구 사상 '최초의 기록'

'배구여제' 김연경이 한일전 승리로 올림픽 최초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31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A조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A조 3위를 유지하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단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건 '배구여제' 김연경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1세트에서만 7점을 올린 김연경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끌었다.


블로킹 득점도 3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기세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수비에서까지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연경은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30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활약으로 김연경은 올림픽 한 경기서 30점 이상 득점 기록을 4회로 늘렸다.


인사이트뉴스1


올림픽 한 경기서 30점 이상 득점 기록은 올림픽 역사상 18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해당 기록을 3회 보유하고 있던 김연경은 한일전 승리로 이를 4회로 경신해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괜히 역대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 "배구는 김연경", "이런 게 클래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은 내일(2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