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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세계 랭킹 2위 이탈리아 꺾고 동메달 획득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 랭킹 2위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는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이 치러졌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탈리아와 동메달을 놓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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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초반 라운드에서 10점차로 점수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따라잡았다.


한 점, 두 점 격차를 좁히던 대표팀은 6라운드에서 윤지수가 11-5로 점수차를 좁혔고 이후 이 흐름을 이어갔다.


7라운드에서 서지연이 9-3으로 압승을 거둬 35-33으로 역전했다.


8라운드까지 40-38점차로 앞서던 대표팀은 9라운드에서 김지연이 마지막에 점수를 따내며 45-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종목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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