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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개 점포 운영 중인 제주 최대 규모 동문시장서 화재 발생

제주 동문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 10분경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travel_seasi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제주 동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동행'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화재가 발생한 제주 동문시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10분경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시장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화재를 알리는 사이렌이 크게 울렸고 시민들 중 몇몇은 "얼른 와"라고 다급하게 소리치기도 했다. 


화재가 나면서 연기가 시장을 뒤덮자 시장에 있던 상인들과 시민들이 다급하게 몸을 피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ravel_seasia'


소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나섰고, 동료 상인의 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이도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초기 진화의 성공하면서 큰불로는 번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8년 동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1만여 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동문시장과 동문공설시장에 화재감지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 전통시장 화재안전 전담 의용소방대를 출범해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