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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서 세계 1위 러시아에 아쉽게 패배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에 실패했다. 


31일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26대 45로 패배했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러시아를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한국은 김지연 최수연이 나선 초반 4-10까지 점수를 내주며 리드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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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막내 윤지수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소피아 포즈니아코바를 상대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되찾는 듯 했지만, 이후 5연속 실점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의 격차는 계속 벌어져 17-35까지 벌어졌다. 이날 경기력이 좋던 윤지수의 활약에 한국은 24-40까지 따라 붙었을 수 있었다. 


8강전서 마무리를 지었던 '맏언니' 김지연은 마지막 주자로 나와 소피아 벨리카야(2위)를 상대로 분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속해서 스코어를 허용한 끝에 결국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날(31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동메달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