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결승 좌절···한국 vs 한국 동메달 두고 경쟁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이 4강에서 패하면서 동메달결정전에 나선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이 4강에서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31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이 열렸다.
앞서 김소영-공희용은 8강에서 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에 2-1(21-14 14-21 28-26)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랭킹 3위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과 맞붙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김소영-공희용은 0-2(15-21 11-21)로 패배했다.
같은 날 오전 또 다른 팀 이소희-신승찬이 인도네시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와 패하면서 동메달 결정전 출전을 확정 지었다.
김소영-공희용의 패배로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서로를 마주할 예정이다.
둘 중에 한 팀이라도 메달을 딸 수 있는 상황. 국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의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