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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한국 여자 사브르 단체팀 세계 5위 헝가리에 '역전승'···"4강 진출"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를 상대로 승리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4강전에 진출했다. 


31일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헝가리에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경기는 치열하게 이어졌다. 리드하던 한국은 역전을 당했고, 최수연이 부상을 입으면서 점수차는 4점차까지 벌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그러나 마지막으로 윤지수와 김지연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윤지수가 다시 역전하며 리드를 가져왔고 김지연이 분투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시련을 이겨내고 돌아온 김지연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인 결과였다. 


앞서 한국 펜싱 대표팀은 여자 에페 단체전(은메달)을 시작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금메달), 남자 에페 단체(동메달)에서 모두 메달 수확에 성공하며 한국 펜싱의 자존심을 세웠다. 


인사이트SBS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은 펜싱 단체전 전 종목 메달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현재 단체전 세계 랭킹 4위인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이전에 각종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올림픽 메달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한편 여자 사브르 단체전 4강전은 오후 1시 40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