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경기도, '중국산 전기자동차' 45대 시내버스로 도입

인사이트차이나버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경기도가 중국의 전기차 버스를 45대 수입하기로 했다"


중국 전기버스 업체가 한국 경기도에 전기버스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연이어 보도했다.


지난 23일 중국 매체 차이나버스 등 여러 매체는 2019년 최초 계약을 따낸 뒤 최종적으로 45대 수출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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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계약은 2019년에 처음 이뤄졌다. 중국 전기버스 업체 킹롱(KING LONG)은 2019년 계약 체결 후 2020년에 시운전을 위해 2대를 납품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문제없이 운용된 덕분에 나머지 43대를 제작해 최종 납품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계약을 체결한 모델은 XMQ6106AGWE로 알려졌다. 11m 길이의 고급형 전기버스로 한국 시장에 맞춰 특별 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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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도입되고 있는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고출력 충전 포스트가 있어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완충되면 매일 300km(20시간 이상)를 주행할 수 있다.


매체는 "킹롱의 한국 수출은 어려웠다"라면서 "경기도 측의 특별한 요구가 많아 철저한 조사를 실시했고, 킹롱 기술팀과 마케팅팀이 킹롱 인터내셔널트레이드팀과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버스를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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