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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금메달' 딴 '펜싱 남자 사브르 4인방' 한국으로 돌아와 받게 될 '포상금' 클라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받게 된 포상 금액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세계 각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메달 포상금 정책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역시 4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국격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메달 보너스'를 제대로 쏘기로 했다.


특히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은 시청률 22.8%대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성원에 보답하듯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꽃미남 4인방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영화 같은 서사를 펼치며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이들이 받게 될 포상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뉴스1


대한민국 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원을 포상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경우 각각 3500만원, 2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메달리스트들이 매월 지급받게 될 연금은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75만원, 동메달 52만 5000원이다. 


단체전 선수들에겐 개인전 선수들이 받는 금액의 75%를 지급한다. 따라서 펜싱 사브르 금메달을 딴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선수가 받게 될 포상금은 약 5000만원 수준이다. 동메달을 딴 김정환 선수는 추가적인 포상액을 받는다.


특히 펜싱 부문은 펜싱협회가 약속한 개인전 금메달 5000만원, 단체전 1억원 등의 포상 금액도 알려졌다.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장사를 맡고 있는 기업은 SK텔레콤이다.


정부는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각 종목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들에겐 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사회 단체가 보탠 대한민국 선수단 격려금은 체육회가 모아 선수단 전원에게 따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진행된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45-2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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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금액을 금메달 포상금으로 내건 나라도 있다. 바로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1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8억 4900만원)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속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홍콩도 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4000만원)를 포상한다.


이외에도 개최국 일본은 금메달리스트에게 500만엔(한화 약 5200만원)을, 미국은 3만 7500달러(한화 약 5300만원)를 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