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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만난 '첫사랑' 아내에게 영통으로 '금메달' 소감 말하다 폭풍 오열한 드레셀 (영상)

훈련 등으로 자주 보지 못한 아내를 보고 눈물을 펑펑 흘린 드레셀의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NBC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이클 펠프스 이후 최고의 수영선수라 불리는 카엘렙 드레셀이 금메달을 딴 뒤 폭풍 오열했다.


그는 아내의 얼굴을 보자마자 경기할 때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순둥이 남편'으로 변했다.


29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날 금메달은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이 목에 걸었다.


인사이트NBC


카엘렙 드레셀은 금메달을 획득한 후 미국 방송사 'N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드레셀은 연기된 올림픽을 준비하며 얼마나 힘들었는지 등을 이야기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 있는 가족의 얼굴을 보고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폭풍 오열'을 했다.


아내가 "너무 고생했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쏟아내자 그는 아이처럼 펑펑 눈물을 흘려댔다.


인사이트Instagram 'caelebdressel'


온라인 미디어 'Distractify' 등에 따르면 카엘렙 드레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같이 훈련하며 수영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그는 18살부터 연애한 여친에 2019년 프러포즈를 했고, 2021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드레셀의) 훈련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했다"면서도 "오히려 이 점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힘든 훈련 끝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의 품이 그리울까. 팬들은 드레셀의 '찐사랑'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eghandressel'


YouTube 'Lol Play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