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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단톡방에 유흥업소 여자랑 노는 사진 올린 직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직원이 업소에 다녀온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회사 단톡방에 업소 여성이랑 노는 사진을 올린 직원에 대한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원이 업소에 다녀온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습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밤 같은 팀으로 작업하는 직원 중 한 명이 단톡방에 사진을 업로드했다"며 "근무에 관련된 건 줄 알고 확인했는데 가관이더군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첨부한 단톡방에는 노래방에서 여성들과 포옹하며 입을 맞추며 노는 남자 직원의 사진이 포함돼있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이 같은 카톡을 본 A씨가 당황스러워하자 단톡방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원래 남자들은 다 그런데 다닌다", "니가 어려서 모르는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남자들이 원래 이렇게 성매매업소에 드나든다는 것도 충격이고, 이 일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며 "여직원도 다 같이 있는 곳에 이런 사진을 올린 것 또한 성희롱 의도로 느껴져 기분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사진을 올린 남자 직원의 카톡 프로필 사진은 본인 자식들의 사진이라며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글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널리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