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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손흥민과 영국 선수를 본 토트넘 신임 감독의 '온도차이' 느껴지는 반응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손흥민을 대하는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의 손흥민을 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겼다. 


이를 두고 영국인 선수인 올리버 스킵을 대하는 모습과 비교해 온도 차이가 느껴질 만큼 상반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밀턴케이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MK돈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벌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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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승리하며 토트넘은 프리시즌 무패를 이어갔고 손흥민도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부재 속에 최전방 공격수로 능력을 발휘했다. 코너킥 전담 키커도 해내면서 팀 최고 주급 대우 선수의 영향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선제골 이후에도 탈압박 실력을 뽐내며 절친 델레 알리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하기도 했다.


최근 전성기 시절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알리가 자신감을 되찾도록 힘을 불어넣어 준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의 팀 내 입지는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돋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팀 유망주 스킵과 함께 교체돼 운동장 밖으로 나왔다. 


토트넘의 누누 신임 감독은 교체돼 나온 손흥민을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선뜻 포옹까지 시도했다. 


함께 교체돼 나온 올리버 스킵과는 가볍게 손만 마주쳤던 누누 감독이었지만, 팀의 에이스 손흥민에게는 환하게 미소지으며 스킨쉽까지 한 것이다. 


이 장면으로 축구 팬들은 누누 감독이 손흥민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 수 있다고 반응했다. 축구팬들은 '온도 차이'가 느껴진다며 손흥민에 대한 누누 감독의 애정에 엄지를 치켜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