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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올림픽 남자 200m 배영 '결승' 진출 실패

이주호 한국 최초로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결승에 진출에 실패했다.

인사이트이주호(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주호 한국 최초로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결승에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29일 이주호는 도쿄 아쿠아스틱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배영 준결승전에 출전해 1분 56초 93을 기록, 전체 11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주호는 앞서 예선전에서 1분 56초 77의 기록으로 예선전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었다. 


1995년생인 이주호는 2018년 연세대를 휴학하고 아산시청에 입단하며 연거푸 한국신기록을 작성해왔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이주호(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 뉴스1


2018년 4월 30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 57초 67의 한국 신기록을 찍었던 이주호는 2020년 11월 19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 57초 06으로 0.61초 앞당겼다.


이어 올림픽 무대에서 57초의 벽을 깨며 8개월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0.29초 앞당겼다. 올해 45월 도쿄올림픽 경영국가대표선발전에서 배영 100m에서도 53초 68을 찍으며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주호는 2019 광주세계선수권에서 같은 종목 11위에 올랐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형 100m 동메달, 혼성혼계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는 턴과 돌핀킥을 집중 연마, 장영거리 향상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이주호(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