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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 오늘(29일)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한일전' 치른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일전이 치러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일전이 치러진다. 


29일 오후 2시 한국과 일본이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한일전의 자존심 대결을 넘어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여자 핸드볼은 한국은 일본을 포함해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A조에 속해 있다. 이중 4위 안에 들어야 8강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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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ndball__tv'


객관적인 전력에서 노르웨이와 네덜란드가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2장의 티켓을 두고 4개 나라가 격돌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에 패해 2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일본은 네덜란드와 몬테네그로와 경기를 펼쳐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8강에 오르기 위해서 남은 3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다. 2018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한국이 30-25로 이겼고, 2019년 한일 정기전에서도 31-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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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앞서 두 경기를 치르면서 대표팀의 경기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다만 일본은 2차전 몬테네그로전에서 승리한 후 상승세에 있다. 2017년 영입한 덴마크 출신 울리크 커클리 감독 선임 이후 전력이 크게 상승하는 중이다. 


앞서 커클리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의 맞대결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며 말한 바 있다. 


우리 선수들이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챙겨 8강으로 향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