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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수영 천재' 황선우 100m 자유형 결승 '금빛 사냥' 나선다

첫 출전한 도쿄 올림픽에서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수영 천재' 황선우 선수가 오늘(28일) 100m 자유형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첫 출전한 도쿄 올림픽에서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수영 천재' 황선우 선수가 오늘(28일) 100m 자유형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7분 두 손을 꼭 모으고 TV 앞에 앉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바로 뉴 마린보이로 엄청난 활약을 떨치고 있는 황선우 선수가 1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금빛 사냥'에 나서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황선우 선수는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47초 56'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27일 치러진 100m 자유형 예선 경기에서는 '47초 97'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서 황선우 선수는 200m 자유형 예선전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 예선 1위로 당당히 준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 황선우 선수는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세운 한국 신기록 '1분 44초 80'을 무려 11년 만에 '1분 44초 62'로 단축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서 '1분 45초 53'을 기록하며 전체 5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막판 스퍼트 부족으로 '1분 45초 26'으로 최종 7위에 머물렀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수영 (도쿄올림픽)'


유독 초반 스피드가 다른 선수들에게 빠른 황선우 선수가 과연 1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쓰며 금빛 사냥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0분 이주호 선수는 200m 배영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