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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故 유상철 감독 몸담았던 요코하마 스타디움서 '골' 기록한 이강인 (영상)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이 팀에 6대0 리드를 안겼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이 팀에 6대0 리드를 안겼다.


완벽한 개인 능력으로 만들어낸 멋진 중거리포였다. 이강인은 스승 故 유상철 감독이 뛰었던 경기장에서 의미 있는 골을 만들어냈다.


28일 이강인은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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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장은 이강인의 스승 故 유상철 감독이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몸담은 시절 뛰었던 경기장이다. 스승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인 것이다.


남다른 의미를 가진 경기장에서 이강인은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골을 노렸다.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던 후반 36분, 김동현에게 받은 패스를 터치한 뒤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온두라스 골문 구석에 빨려 들어갔다.


인사이트


스승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기장에서 이강인은 팀의 6번째, 자신의 대회 3번째 골을 기록해냈다.


이 골로 한국은 6대0 리드를 하게 됐으며, 사실상 8강을 확정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