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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오상욱·구본길"···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이집트 꺾고 4강전 진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인사이트오상욱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 B에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이집트와 8강전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김정환, 오상욱, 김준호, 구본길이 나섰다.


첫 주자는 김정환이었다. 김정환은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고, 뒤이어 나온 오상욱은 리드를 유지했다. 세번째로 나온 구본길도 리드를 유지하며 15대 11로 김정환에게 바톤을 넘겼다. 


인사이트SBS


16대 11로 앞서는 상황, 이집트의 모하브 사메르는 거친 플레이로 김정환에게 작은 부상을 안겼다.


고통스러워한 김정환은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섰다. 그 역시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구본길은 점수를 석점차(25대22)로 벌렸고, 오상욱이 이어받았다. 세계랭킹 1위인 오상욱은 상대를 압도하며 내리 5점을 따냈다.


30대22 상황에 등장한 구본길은 사메르와 맞붙었다. 구본길은 점수를 따라잡히긴 했지만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 김정환에게 35대 28 스코어를 넘겨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동메달리스트 김정환은 갑자기 흔들리고 말았다. 점수차가 한때 3점차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40대 35로 8라운드를 마무리했다.


9라운드는 오상욱이 책임졌다. 먼저 점수를 내주기는 했지만 오상욱은 세계랭킹 1위였다. 


그는 공격적인 모습을 연이오 보여주며 최종 승리를 따냈다. 


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