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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 오늘(27일) 꼭 이겨야 하는 케냐전 치른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이 걸린 케냐전과의 경기에 나선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이 걸린 케냐전과의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늘(27일) 오후 9시 45분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예선 A조 케냐와 경기를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케냐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8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선 A조와 B조 각 6팀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상위 4팀만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8강에 진출하려면 적어도 2승은 거둬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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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는 랭킹 24위로 우리 대표팀이 속한 A조 내 최약체로 평가된다.


앞서 케냐는 지난 25일 치러진 일본과의 경기에서 1세트 15:25, 2세트 11:25, 3세트 23:25 등 부진한 점수로 패한 바 있다.


우리 대표팀이 최근 케냐와 치른 여섯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점 또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캡틴' 김연경도 케냐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25일 치러진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만나 패배한 뒤 김연경은 "27일 케냐를 꼭 이기고 두 팀(도미니카공화국·일본)중 한 팀은 꼭 꺾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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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케냐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피지컬과 점프력이 좋다. 또 일본과의 경기에서 홀로 18득점을 따낸 '에이스' 라이트 샤론 쳅춤바 키프로노도 경계 대상이다.


사실상 김연경은 이번이 올림픽 메달 도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의 승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