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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미국 누르고 단체전 준결승 진출

우리나라 대표팀이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우리나라 대표팀이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인정과 강영미, 송세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펜싱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 출전해 미국과 맞붙었다. 


펜싱 단체전은 3명이 팀을 이뤄 1인당 3분 1라운드씩 3차례 겨뤄 총 9라운드를 치르는데, 먼저 45점을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1라운드에선 최인정, 2라운드에선 강영미가 나섰다. 초반엔 6-8 스코어로 다소 불안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송세라가 활약해 9-9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MBC


이어 '에이스' 최인정이 4라운드서 연속 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 선수들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최종 스코어는 38-33이었다. 


우리 대표팀이 잠시 후 있을 준결승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중국이다. 

 

중국은 에페 단체전 세계 최강팀으로 꼽힌다. 중국은 앞서 치러진 8강전에서 8위인 홍콩을 가볍게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