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가 신임 여경을 대상으로 비하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일 중앙경찰학교는 전날 해촉심사위원회를 열어 형법 강의를 맡았던 외래교수 A(43)씨를 해촉했다고 밝혔다.
모 경찰학원 유명강사이기도 한 A씨는 지난달 23일 신임 여경 15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에서 "여자는 40세 넘으면 퇴물", "낮에는 경찰제복 입고 휴일에는 도우미로 나간다" 등 여경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중앙경찰학교는 여경들의 항의를 받고 조사를 진행해 A씨가 이와 같은 비하 발언한 사실을 확인했고 해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