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성' 좋은 딸이 후쿠시마산 음식 막 먹을까봐 걱정된다는 신유빈 아빠의 카톡

인사이트신유빈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최연소 탁구 국대' 신유빈은 단연 이번 올림픽 화제의 인물이다.


귀여운 얼굴에 1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 실력과 노련함을 뽐내며 무려 41세나 많은 베테랑을 꺾고 32강에 진출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딸의 성적보다 걱정이 되는 부분이 따로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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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 딸의 식성이 바로 아버지의 고민이자 걱정이다.


선수촌 관계자는 딸의 소식을 궁금해 할 신유빈 아버지에게 "9시까지 훈련 잘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라며 "밥이 맛있어서 잘먹고 있다고 하네요ㅎㅎ"라고 연락을 보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러게요~ 도시락만 먹었으면 좋겠는데~"라며 "유빈이는 음식을 안 가려서 걱정입니다"라고 답했다.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에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는 후쿠시마산 식자재가 사용된다고 알려진 만큼 아버지는 아무거나 잘 먹는 딸이 후쿠시마산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까봐 걱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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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계자는 코치가 검출기로 방사능 위험 음식은 걸러내고 있다며 종종 딸의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아버지를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유빈이는) 방사능이 뭔지 모르는 듯~"이라며 걱정을 떨쳐내지 못하면서도 신경써주는 관계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다행히 아버지의 걱정과는 달리 신유빈은 대한체육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위해 따로 준비한 도시락을 주로 먹고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YTN과의 인터뷰에서 신유빈은 "도시락이 진짜 맛있어서 안 남기고 계속 먹다 보니깐 (몸이) 너무 무거워질 수 있는데"라며 "선생님들이 조금만 먹으라고 말리시는 분도 있다"고 밝혀 '먹방 요정' 다운 면모를 보였다.


딸의 경기 성적보다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에 누리꾼들은 감동을 표하면서도 아버지도 걱정하게 만드는 신유빈의 먹성에 "너무 귀엽다", "한창 잘 먹을 나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유빈은 오늘(27일) 오전 11시 홍콩의 호아켐과 여자 단식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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