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일전서 미심쩍은 판정으로 '군면제' 놓쳤던 안창림, 이번 동메달로 군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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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국 유도의 간판' 안창림 선수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앞서 안창림은 지난 2018년 치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일전서 심판의 미심쩍은 판정으로 병역 혜택 기회를 놓친 바 있다.


당시 결승에서 '숙적' 오노 쇼헤이와 맞붙었던 안창림은 정규시간 4분에 연장전 7분 9초까지, 총 11분 9초간 혈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오노의 허벅다리 후리기 기술을 막다가 착지 과정서 팔꿈치가 땅에 닿았다는 심판의 판정으로 골든스코어 절반패를 당했다.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안창림은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시상대 위에서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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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임에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이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컸다.


하지만 안창림은 그로부터 3년여 만인 오늘(26일), 보란 듯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서 그간의 설움을 단번에 씻게 됐다.

 

26일 안창림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와 맞붙었다.


안창림은 경기 종료 직전 자신의 주특기인 업어치기 기술을 성공시켰고,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여기에 병역 혜택까지 덤으로 받게 됐다. 


한편 병역 혜택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상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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