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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차올라 무한 반복하게 되는 '200m 결승 진출' 황선우 선수 예선 경기 영상

'신 마린보이' 대한민국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수영 (도쿄올림픽)'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 마린보이' 대한민국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황선우 선수는 바로 어제(25일) 생애 첫 올림픽 경기에서 자유형 200m 예선을 '1분 44초 62'로 통과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2010년 대한민국의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세운 한국 신기록 '1분 44초 80'을 무려 11년 만에 경신한 기록이다.


무엇보다 황선우 선수의 이번 기록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중국의 쑨양 선수가 금메달을 딸 당시 기록한 '1분 44초 65' 보다 빠르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 TV '수영 (도쿄올림픽)'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황선우 선수는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시작된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서 '1분 45초 53'을 기록하며 전체 5위로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황선우 선수의 남다른 행보에 관심이 쏠리면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치러진 자유형 200m 예선 경기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스타트부터 치고 나가 무서운 속도로 옆 레인의 선수들을 제치며 독보적인 실력을 뽐내는 황선우 선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열광케 한다.


특히 5레인에서 황선우 선수를 필두로 양옆으로 새떼가 이동을 하듯 선수들이 뒤따라오는 장면에서는 그의 피나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는 듯해 가슴이 뭉클해 진다.


인사이트뉴스1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 마린보이 탄생에 내 가슴이 다 울컥", "영상 보는 내내 기분 너무 좋았다", "금메달 가즈아!!!"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뉴 마린보이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은 내일(27일) 오전 10시 43분 도쿄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황선우가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2008 베이징 올림픽 박태환에 이어 13년 만이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수영 (도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