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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양궁이 '9연패 역사' 쓴 어제(25일) 일본 하늘에 뜬 행운의 무지개

일본 하늘에 보기 드물어 행운을 상징이라고 불리는 둥근 무지개가 떴다.

인사이트Twitter 'tenki_KR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9연패 대기록'을 세운 어제(25일) 일본 하늘에 행운의 무지개가 떴다.


행운을 상징하는 무지개가 뜨면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더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웨더뉴스'는 이날 서일본 하늘에 보기 드문 무지개 현상이 관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늘에는 헤일로(Halo)와 함께 불꽃 무지개라 알려진 '환수평호'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yuhmari'


'햇무리'라고도 하는 헤일로는 태양 주변에 둥근 모양의 무지개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환수평호는 여러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줘야만 볼 수 있는 극히 드문 자연 현상이다.


헤일로와 환수평호는 흔히 볼 수 없어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인사이트환수평호 / Twitter 'OmoSally6047'


이날은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전무후무한 올림픽 단체전 9연패를 이뤄낸 날이다.


9개 대회 연속으로 한 국가가 특정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한 것은 한국 여자양궁이 3번째다.


한편 이 현상은 제6호 태풍 '인파'의 영향이다. 내일(27일) 제8호 태풍 '네파탁'이 도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부디 다치지 않길", "선수들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