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내가 인터뷰할게 아닌데..." 루마니아전서 멀티골 넣은 이강인이 인터뷰 요청받자 보인 반응

멀티골을 넣은 이강인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귀여운 발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내가 인터뷰할 게 아닌데..."


멀티골을 터뜨리며 루마니아전을 승리로 이끈 '막내형' 이강인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승리 후 인터뷰를 요청하는 취재진 앞에서 이강인은 머리를 긁적이며 인터뷰를 할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며 머쓱했다. 


지난 25일 우리 축구 대표팀은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4-0 대승이었다. 후반전 33분에 황의조 대신 투입된 이강인의 눈부신 활약이 특히 빛났다. 


인사이트


KBS


이날 두 골을 연속으로 퍼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수훈 선수로 방송 인터뷰를 하게 됐다.


카메라 앞에 선 이강인은 주위를 둘러보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면서 "내가 인터뷰할 게 아닌데...나는 그냥"이라고 말하며 머쓱해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이강인은 팀의 승리를 다른 선수들의 공으로 돌렸다.


이강인은 "초반부터 형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 주고 경기 바깥에 있는 선수들도 화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데 너무 부담감 많이 갖는 것 같다", "두 골 넣었으면 인터뷰할 자격 충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