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군면제 받은 17살 김제덕보다 7년 더 빨리 '최연소 군면제' 기록 세운 국가대표

인사이트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17살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제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제덕은 이번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세계양궁연맹 또한 17살 김제덕을 소개하면서 "흥미롭게도 이 결과 덕분에 한국에서 병역 면제를 받게 됐다"고 조명했다. 


고등학생 나이에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사실 김제덕에 앞서 병역 면제를 받은 청소년이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성빈이 그 주인공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의 나이는 15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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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성빈 / 뉴스1


김제덕의 금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성빈의 병역 면제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대천서중 2학년이었던 박성빈은 당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김다정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선수였다. 


금메달을 딴 요트 옵티미스트급은 15세 미만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종목으로 박성빈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인천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는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빈 또한 4주간의 군사훈련으로 병역 의무를 대체한다. 


인사이트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성빈 / 뉴스1


한국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박성빈은 2000년생으로 한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김제덕보다 2살 더 많지만 병역 혜택은 7년 앞서 받은 셈이다. 


한편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을 통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예술·체육요원이 되면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만 받은 뒤 2년 10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는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복무 기간 동안에는 신분이 군인이기 때문에 국외 여행을 갈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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