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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드라마 주인공처럼 잘생겨서 '채널 고정' 하게 만든 태권도 선수

25일 오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예선 경기가 열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잘생긴 얼굴로 채널 고정하게 만든 태권도 선수가 등장했다. 


25일 오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예선 경기가 열렸다.


두 번째 예선경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시선이 한 선수에게 꽂혔다. 바로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쉬토프(Ulugbek Rashitov) 선수였다.


2002년 생인 라쉬토프는 앳된 모습에 하얀 도복을 입고 등장했다. 174cm의 중간 키 이지만 작은 얼굴 덕분에 황금 비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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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21 터키 오픈 토너먼트 / YouTube 'Gökhan Tkd'


라쉬토프는 앞서 지난 3월 열린 '2021 터키 오픈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마우스가드를 착용한 모습이 마치 청춘 드라마에 나올 법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라쉬토프는 관중을 사로잡는 외모로 등장해 상대팀을 38대 17로 가볍게 누르며 '점수차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이어 16강에서는 우리나라 태권도 '간판 선수' 이대훈과 맞붙었다. 잘생긴 선수로 빼놓을 수 없는 이대훈이기에 비주얼 매치가 예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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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라쉬토프와 이대훈은 치열한 연장전을 끝에 라쉬토프가 승리했다.


그러나 라쉬토프가 결승까지 가면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림픽 동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금메달은 못 따서 아쉽지만 동메달도 메달이다"라며 라쉬토프를 용서(?)하고 뜻밖의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라쉬토프의 8강 경기는 2시 54분에 열린다. 상대 선수는 이란의 미라셈 호세이니(Mirhashem HOSSEINI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