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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잔뜩 난 피부 때문에 놀림 받던 여학생이 '이것' 끊자 보인 변화

여드름 때문에 고생했던 여성이 식단을 조절한 뒤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는 후기를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ettyprogress23'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어린 시절 여드름 때문에 "괴물 같다"며 놀림 받았던 여성.


여드름과의 이별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자신이 좋아했던 달달한 음식들과 '손절'하기로 결심했다.


과연 여성은 심각한 피부 고민으로부터 시원하게 벗어날 수 있었을까.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여성 엘리자베스 리즈 클레어 응우옌(Elizabeth 'Liz' Claire Nguyen, 25)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ettyprogress23'


사연에 따르면 응우옌의 피부 고민은 10대 시절부터 시작됐다. 화농성 여드름이 볼을 중심으로 심하게 번졌고 친구들에게 "피자 토핑을 얹은 것 같다", "딸기 같다", "기름에 달군 것 같다" 등의 말을 들어야 했다.


피부 때문에 왕따를 당했던 그는 여드름과의 악연을 끝내기 위해 피부과도 다녀보고 온갖 약을 바르며 치료했다.


하지만 화농성 여드름은 조금 나아지는 듯했다가도 다시 올라와 응우옌을 괴롭혔다.


매일 아침 거울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응우옌은 염증과 고름 때문에 밤잠까지 설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ettyprogress23'


여드름 때문에 흉터 위에 또 다른 흉터가 생겼고, 깊고 보기 싫은 모공과 붉은기가 가득했다.


응우옌은 온갖 치료에도 피부가 나아지지 않자, 자신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고치기로 다짐했다.


평소 달콤한 디저트나 유제품을 좋아했던 그는 혹시나 피부가 좋아질까 하는 마음에 당과 유제품을 끊었다.


대신 수분 보충을 자주 하고, 운동을 병행했으며 깊이 잠드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려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ettyprogress23'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여드름이 하나씩 사라지더니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진 것이다. 붉은 화농성 여드름도 쏙 들어갔고, 흉터도 옅어졌다. 


당과 유제품을 끊었을 뿐인데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기 시작한 것. 식단을 조절한 지 3년째인 지금은 피부고민에서 완벽하게 해방됐다. 


응우옌은 매체에 "여드름이 너무 심할 때는 나아질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짜 원인을 찾으면 피부는 나아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ettyprogress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