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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흰자로 째려보고 있는 꼬마 귀신 사진에 숨겨진 비밀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낮잠 자고 일어나서 동생을 보고 너무 무서워 속옷을 갈아입을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VTC new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계단 위에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는 어린 소녀. 눈을 뒤집어 까 흰자밖에 보이지 않는 데다 새하얗게 질린 얼굴이다.


영락없는 꼬마 귀신 비주얼에 당장이라도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야 할 것 같다.


이 사진을 보고 잠시라도 소름이 돋았다면 이제 진실을 알아보자.


지난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VTC news'는 과거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동생의 '웃픈' 사진을 재조명했다.


인사이트VTC news


사진 속에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한 소녀가 계단 위에 서 있다. 얼굴이 온통 하얀 충격적인 비주얼로 말이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낮잠 자고 일어나서 동생을 보고 너무 무서워 속옷을 갈아입을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 누리꾼은 얼마 전 미백 크림 한 통을 구입해 매일 아침마다 발랐다고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동생은 자신도 미백 크림을 바르고 싶었고, 언니가 잠든 사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인사이트VTC news


동생은 크림 양을 조절하지 못해 얼굴은 물론 팔까지 온통 하얗게 발랐고, 언니에게 들킬 위기에 닥치자 계단에서 그대로 굳어버린 것이다.


또한 눈을 뒤집어 깐 줄 알았던 것은 속눈썹에도 크림이 묻으면서 일어난 착시효과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여벌의 속옷이 필요해 보인다", "등짝 스매싱 각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