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경기 앞두고 긴장 풀기 위해 '트와이스-치얼업' 들으며 준비운동하는 미국 수영 선수 (영상)

치얼업의 포인트 안무로 알려진 '힘내 춤', '부끄부끄 춤', '밀당 춤'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인사이트시에라 슈미트(Sierra Schmidt)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많은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도 특히 수영 종목 선수들은 경기 전 헤드폰을 쓰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마인드 컨트롤과 긴장 완화는 물론이고 음악을 들으며 텐션을 높여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도 한다.


그런데 조금 독특한 방법으로 텐션을 올리는 수영 선수가 포착됐다.


지난달 18일 미국 매체 '인사이더(Insider)'는 도쿄 올림픽 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준비 중인 미국 수영 선수 시에라 슈미트(Sierra Schmidt, 23)를 조명했다.


인사이트시에라 슈미트(Sierra Schmidt) / GettyimagesKorea


시에라 슈미트는 '댄싱 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로도 유명하다. 경기장에 입장하면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날도 시에라는 어김없이 경기장에 들어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헤드폰 속 노래 제목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는지 궁금증이 쏠린 상황. 그때 이를 지켜보던 K-POP 팬들은 단번에 알아차렸다.


바로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이었다. 그는 치얼업의 포인트 안무로 알려진 '힘내 춤', '부끄부끄 춤', '밀당 춤'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심지어 노래를 따라부르기 까지해 놀라움을 더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는 트와이스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I.O.I', 레드벨벳' 등 K-POP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는 루틴이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는 K-POP에 심취해 있는 상태지만 이전부터 경기 전 춤을 추는 선수로 미국 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화려한 춤선에 매료된 누리꾼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트와이스 알콜프리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다른 곡에 춤 추는 것도 보고싶다" 등의 댓글을 달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시에라 슈미트는 17세에 팬 아메리칸 대회 800m 자유형 금메달을 수상했고,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금메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YouTube 'TwiceOnce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