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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비주얼도 '월드 클래스'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선수들

실력도, 얼굴도 '월드 클래스'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이 메달 사냥에 나섰다.

인사이트오상욱 / 대한체육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도쿄 올림픽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실력도, 얼굴도 '월드 클래스'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이 메달 사냥에 나섰다.


24일 오전 11시 55분부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개인전에는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오상욱(25)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위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인사이트구본길 / 대한체육회


올림픽은 첫 출전이지만 펜싱에서 이미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한 오상욱 선수는 키 192cm에 잘생긴 외모 덕에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은 적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어느날 인터넷 패션 업체 관계자에게 모델 제안을 한 것이다.


이렇듯 잘생긴 외모와 '넘사벽' 실력으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구본길(32) 선수는 런던, 리우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인사이트김정환 / 대한체육회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쓴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의 주역으로 당시 금메달을 거머쥐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2019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강세를 보이는 만큼 오늘 경기에 기대가 모인다.


김정환(38) 선수 역시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대들보 역할을 했다.


인사이트김준호 / 대한체육회


김정환 선수는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27) 선수도 올림픽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2019 세계팬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매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 선수 역시 182cm라는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이미 '펜싱 꽃미남'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와 동시에 지난 2018년 승무원인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해 많은 여성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인사이트김준호, 오상욱 / Instagram 'ohsu.o_o'


인사이트김준호 / Instagram 'kjh_0526'


얼굴도, 실력도 볼거리 풍부한 펜싱 경기는 오늘(24일) 11시 55분 오상욱 선수와 미국 앤드류 맥키에비치(MACKIEWICZ Andrew)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시 20분 구본길 선수와 독일 마티야스 사보(SZABO Matyas)의 경기가 이어진다.


12시 45분 김정환 선수는 로카노프 콘스탄틴(LOKHANOV Konstantin)과 맞붙는다.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그리고 김준호가 모두 출전하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오는 28일 열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구본길 / Instagram 'gubongil99'


인사이트김정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