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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쏘니' 손흥민, 토트넘과 2025년까지 4년 재계약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간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슈퍼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간다.


23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맺은 걸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토트넘에 남을 경우 33세까지 뛰게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잔여 계약이 늘어나면서 이적료가 올랐고, 연봉 역시 큰 폭으로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벌써 토트넘에서 6년째 활약 중인 그는 이번 계약을 다 준수할 경우 10년간 한 클럽에서 뛴 선수가 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손흥민은 6년간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손흥민은 이적 초반만 하더라도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독일로 돌아가는 것까지 고려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팀에 정착했다.


그 결과 토트넘에는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2019년 4월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1호골을 넣었고, 그해 12월에 번리전 80m골로 2019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6년 동안 이곳에서 뛰게 된 건 이미 큰 영광이다. 구단은 나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줬고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돼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팬, 선수들, 스태프들 덕분에 집 같은 느낌을 받는다. 재계약 결정은 쉬웠다. 조만간 팬들을 다시 보게 될 생각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