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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한도전' 시즌2, 멤버들 다 하고 싶어해···말 못할 사정 있다" (영상)

MBC '무한도전' 시즌 2를 한다면 참가하겠냐는 질문을 받은 하하가 자신이 결정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며 다양한 고민들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렸다.

인사이트YouTube 'MIC SW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하하가 '무한도전' 시즌 2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MIC SWG'에는 게스트로 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과 관련된 두 개의 답 중 하나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다양한 질문 중 "MBC '무한도전' 시즌 2를 한다면 참가하겠냐"라는 물음이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MIC SWG'


탄식을 내뱉으며 오랫동안 고민하던 하하는 "내가 결정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삼박자가 고루 맞춰져야 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말 못 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하하는 "'무한도전' 시즌 2는 사실 멤버들도 다 하고 싶을 거예요"라며 "근데 여러 가지 각자 처해있는 상황들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방송국도 있어야 될 것이고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이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MIC SWG'


'무한도전' 시즌 2가 나왔을 때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경우도 생각해야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하하는 "마음속 한 켠에 아름다움으로 끝나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아쉬움을 채워서 뭔가를 또 이어나가야 되는 것인지"라며 혼란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또 그는 "'무한도전'이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우리가 그때의 정신과 체력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인지"라며 너무나도 다양한 고민들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하하는 "일단은 '무한도전'은 다 그리워 하니까 그렇죠"라며 '무한도전'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는 얘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국민 예능'으로 불릴 정도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무한도전'은 2018년 3월 아쉽게 종영했고 아직도 많은 팬들은 시즌 2에 희망을 품고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YouTube 'MIC S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