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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백댄서 조카 치료비 5만 달러 기부

'기부천사'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절친한 백댄서 조카의 암 치료를 위해 5만 달러(한화 약 5900만원)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기부천사'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자신의 백댄서 조카 암 치료를 위해 5만 달러(한화 약 5900만원)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자신의 백댄서 조카에게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속 백댄서 토시(Toshi)에게는 현재 암 투병 중인 생후 13개월의 조카 에이든(Ayden)이 있다.

 

에이든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데, 그런 아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부모님과 삼촌 토시는 지난달 30일 고펀드미에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리고 이 소식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귀에도 들어갔는데, 그녀는 '기부천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즉시 5만 달러를 기부해 토시와 에이든의 부모님을 놀라게 했다.

 

Via GoFundMe

 

또 테일러 스위프트는 "에이든, 나는 너의 삼촌 토시의 친한 친구란다"며 "많이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꼭 낫길 바란다.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할게"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그녀의 기부를 알게 된 토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조카 에이든이 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든의 엄마도 고펀드미를 통해 "테일러에게 너무 고맙고, 모금에 동참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에이든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암에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고 최근엔 애플의 저작권료 지급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등 멋진 활동을 하는 '개념 연예인'으로 불리고 있다.

 

Via Toshi /Instagram

 

Via GoFund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