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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 폭염에도 '방역복+페이스 실드' 풀 장착하고 공항에 나타난 06년생 '탁구 신동' 신유빈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방역복을 철저히 갖춰 입고 일본으로 출국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출국에 앞서 유독 눈길을 끈 선수가 있다.


지난 19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출국한 탁구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신 선수는 이날 33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두꺼운 '방역복'을 입은 채 공항에 등장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 실드'까지 착용한 모습이다.


그는 완벽한 방호복 풀착장에 대해 "엄청 덥고 땀이 났지만 안전이 우선"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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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 폭염에 가까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철저히 방역복을 갖춰 입은 모습에서 첫 올림픽 무대에 임하는 신유빈 선수의 각오와 굳센 의지가 엿보인다.


2006년생 신유빈 선수는 5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9년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만 14세에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실업 명문팀 '대한항공'에 입단한 신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신 선수에게 생애 첫 올림픽 무대다.


신유빈 선수의 첫 무대는 오는 24일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시작된다. 그의 목표는 8월 5일로 예정된 여자탁구 단체전 메달결정전까지 최대한 오래 일본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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