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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금·은·동메달 디자인이 공개됐다

'재활용 금은동'으로 만든 2020 도쿄올림픽 메달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okyo2020'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이틀 남기고 올림픽 메달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오후 11시 50분께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메달 사진이 담겼다.


올림픽 메달의 디자인은 매번 바뀐다.


인사이트Instagram 'tokyo2020'


도쿄올림픽 메달은 모두 '재활용 금은동'으로 만들어졌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소형 전자제품의 내부 기판에 칠해진 금속들을 모은 것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2019년부터 '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했다.


국민들로부터 안 쓰는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폐전자제품 기부를 받은 것.


전자기판에서 조금씩 모은 금속들을 녹여 재활용해 메달을 만들어냈다.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해서다.


인사이트Olympics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시상대에서 재활용된 금은동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하늘이 허락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불리는 올림픽 메달을 차지할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도쿄올림픽에는 33개 정식 종목이 열리고, 339개 세부 경기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