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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날 뺑소니 사고'로 죽을 뻔했던 김상중 사연

배우 김상중이 텔레비전 방송 데뷔 첫 날 뺑소니 사고로 죽을뻔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당시의 느낌과 생각을 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via O tvN '어쩌다 어른' / Naver TVcast

 

배우 김상중이 데뷔 첫날 죽을 뻔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어른, 왜 사는가'를 주제로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상중은 자신이 죽음을 체감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날이 자신의 텔레비전 방송 데뷔일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에 대해 "TV에 데뷔하던 첫날 첫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음주, 무면허, 과속,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뺑소니 차량과 정면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부딪치고 났는데, 기분이 좋았다. 고통이 없었다. 숨은 안 쉬어졌다. 이게 죽기 전에 바로 그 순간이구나 했다. 주마등 같은 건 없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상중은 그때 드는 생각은 텔레비전 방송 하나였다면서 "택시기사가 '잠들면 죽어요. 자지 마세요'라고 했을 때 '촬영 중인데 좀 알려주세요'라고 말했었다"며 놀라운 직업정신을 드러냈다. 

 

한편, O tvN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via O tvN '어쩌다 어른'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