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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24일) 무조건 도쿄올림픽 '본방 사수' 해야 한다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이튿날인 24일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골든데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김제덕 선수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5년간 구슬땀을 흘렸던 태극전사들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격한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은 오는 주말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한국은 금메달 7개 이상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골든데이는 개막 이튿날인 오는 토요일(24일)이다. 이날 태극전사들이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한국 대표팀이 내건 목표를 이룰 수 있느냐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양궁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은 4개의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장민희, 강채영, 안산 선수 / 뉴스1


인사이트진종오 선수 / 뉴스1


양궁 대표팀은 오는 23일 열리는 남녀 개인전 예선 라운드에 출전한다. 이들 중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24일 열리는 혼성전 나갈 예정이다. 


이어 25일 여자 단체전, 26일 남자 단체전, 30일 여자 개인전, 31일 남자 개인전에서 금빛 화살을 이어간다. 


사격 황제 진종오도 24일 10m 공기 권총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4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진종오는 이날 메달 1개를 추가할 경우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국기 태권도도 24일부터 금빛 발차기를 시작한다. 남자 58kg급 장준과 여자 49kg급 심재영이 이날 처음으로 출격해 금메달을 노린다. 


인사이트오상욱 선수 / 뉴스1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이 출정한다. 오상욱은 현재 남자 샤브르 세계랭킹 1위고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정환 또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선수로 세 선수 모두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이날 태극전사들이 5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다면 한국의 목표 달성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24일에는 여자 10m 공기소총, 남자 체조, 배드민턴, 승마, 수영 등의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