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노르웨이발 네덜란드 도착 비행기 바퀴서 시신 발견

스키폴 공항에 착륙한 KLM네덜란드 항공기의 바퀴홈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 숨진 사람이 자국에서 실종된 17살의 청소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실종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청소년의 부모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shutterstock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 5일(현지시간) 착륙한 KLM네덜란드 항공기의 '바퀴홈'(wheel well)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네덜란드 경찰이 밝혔다.

네덜란드 경찰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만 밝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노르웨이 경찰은 숨진 사람이 자국에서 실종된 17살의 청소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자국 남부 라르비크에서 전날 실종된 청소년을 찾고 있었다며 키가 180㎝가량인 그는 금발 머리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마른 체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르웨이 경찰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면서도 죽은 사람에 대해 묘사되는 내용이나 그에게서 발견된 물건들을 볼 때 실종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청소년의 부모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KLM 비행기는 5일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의 산데피요르드-토르프 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미국의 16세 소년이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의 바퀴홈에 숨어 타 5시간의 비행에도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한 일이 있었다.

인사이트 뉴스팀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