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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비연예인 여친과 10월 결혼..."힘든 시기에 곁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

래퍼 겸 방송인 슬리피가 10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인사이트Instagram 'sleepycamo'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슬리피가 오는 10월 연하의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19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결혼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전했다.


슬리피는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해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슬리피는 코로나19 시국임을 고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항상 내 일을 나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슬리피는 2006년 그룹 언터쳐블로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트롯 가수 '성원이'로 활동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하 슬리피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를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항상 저의 일을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점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