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페미니스트 혐오해"···페미라 저격당한 LG트윈스 치어리더가 어젯밤 내놓은 해명문

인사이트Instagram 'jiwon_ha22'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LG 트윈스 소속 인기 치어리더 하지원이 페미니스트라는 저격을 당했다.


그는 '모순덩어리'라는 비난까지 나오자 지난밤 급하게 입장문을 게재했다. 하지원은 강한 어조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지난 18일 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하지원은 온라인 커뮤니티 몇 곳에서 페미니스트 저격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내용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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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하지원은 '숏컷'을 한 사진을 공개한 뒤 페미니스트 의혹을 받았다. 이른바 '탈코르셋'을 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이 의혹은 곧 비난과 조롱으로 이어졌다. 페미니스트임에도 한국 남성들 앞에서 춤을 추고 돈을 버는 건 '모순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속 기영이의 허버허버가 담긴 인스타그램 필터도 논란이 됐고, 페미니스트 관련 책 구절을 공유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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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이 세 가지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했다.


그는 먼저 "숏컷은 잦은 염색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 때문에 머리를 잘랐던 것"이라며 "젠더 갈등이 심화되기 전부터 해보고 싶었고, 스포츠 경기 공백 때 시도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영이 인스타그램 필터는 그 뜻을 모르고 사용했던 거고, 혐오·비난 뜻이라는 걸 알게 된 뒤에는 절대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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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스타에 올렸더는 페미니스트 관련 책 구절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책 구절은 봉제인형, 살인사건, 카피캣 등 페미와 전혀 관련 없는 책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해명 뒤 하지원은 "저는 한 번도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적 사상을 가진 적이 없었다"라며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혐오'한다"라고 못을 박았다.


자신을 믿고 응원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이며 페미 의혹 해명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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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지원은 LG 트윈스 소속 2002년생 치어리더다.


만 16세이던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고깃집 알바 중 회식을 하러 온 LG 트윈스 치어리더들의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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