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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열려 음식 떨어뜨린 줄도 모른 채 달리는 라이더

배달통 지퍼를 닫지 않고 달리다 음식이 다 떨어져 배달통이 텅 비어버린 한 배달원의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路上觀察學院'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로 인해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배달원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너무 정신없이 일하는 바람에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만 한 배달원의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신호를 받고 도로 위에 서 있는 배달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Facebook '路上觀察學院'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acebook '路上觀察學院'


가만히 신호를 기다리고 서 있는 배달원 뒤에 있는 배달통은 활짝 열려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안은 텅 비어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누리꾼들은 너무 바쁜 나머지 배달원이 배달통의 지퍼를 잠그지 않았고 이에 빠른 속력으로 달리다 음식이 떨어져 버린 것으로 추측했다.


안타깝게도 배달원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손님을 위해 바쁘게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acebook '路上觀察學院'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바빴으면", "도착했을 때 얼마나 당황했을지 가늠이 안 간다", "음식이 진짜 떨어진 거라면 자기가 손해를 메꿔야 할 텐데"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다면서 음식이 떨어진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